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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미식축구 최고무대… 사상 첫 여자선수 출전
동아일보
입력
2020-11-30 03:00
2020년 11월 30일 03시 00분
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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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밴더빌트대 세라 풀러(오른쪽)가 미주리대와의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미식축구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킥을 날리고 있다. 컬럼비아=AP 뉴시스
세라 풀러(21·사진)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미식축구 ‘파워 5 콘퍼런시스’ 경기에 출전한 첫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풀러는 29일 미국 미주리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미주리대와의 NCAA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경기에 밴더빌트대 키커로 이름을 올렸다.
파워 5 콘퍼런시스는 SEC를 비롯해 NCAA 미식축구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5개 콘퍼런스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밴더빌트대 4학년인 풀러는 원래 이 학교 여자 축구부 주전 골키퍼다. 그런 풀러가 미식축구 경기에 나서게 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미식축구부 선수 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밴더빌트대는 이날 미주리대에 0-41로 완패했다. 풀러 역시 필드골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얻지 못했다. 그 대신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킥을 날리면서 역사를 썼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세라 풀러
#미식축구
#여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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