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장소는 잠실, LG-키움 격돌…내달 1일 가을야구 스타트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30일 22시 52분


코멘트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에 2대0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10.30 © News1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에 2대0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10.30 © News1
2020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장소는 잠실구장으로 결정됐다. 내달 1일 4위 LG 트윈스가 1승을 안고 5위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1차전을 갖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순위가 결정이 나지 않은 가운데 KT 위즈가 최종적으로 웃게 됐다. KT는 LG가 이날 SK 와이번스에 2-3으로 지면서 어부지리로 2위가 됐다.

KT가 아직 한화와 경기 중인 가운데 승패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 지었다.

두산이 79승4무61패로 3위, LG가 79승4무61패로 두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6승1무9패로 밀리면서 4위가 됐다.

최종전에서 두산에 0-2로 패한 키움은 결국 80승1무63패로 5위가 됐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가을야구 첫 대진은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정해졌다. LG가 1승을 안고 잠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만약 키움이 이기면 2일 와일드카드 2차전이 열린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3위 두산과 11월 4일부터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를 갖는다.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동시에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 직행한 KT는 안방인 수원 KT위즈파크가 아닌 고척에서 경기를 한다.

KT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내달 9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플레이오프부터 고척서 치르기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1월 17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착한 NC 다이노스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7전 4선승제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