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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토트넘 훈련 합류…손흥민·케인과 ‘KBS 라인’ 시동
뉴시스
입력
2020-10-08 09:48
2020년 10월 8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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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웨스트햄과 5라운드 홈 경기 복귀 전망
수비수 다이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영국 선수"
케인-베일-손흥민으로 이어지는 'KBS 라인' 기대
7년 만에 ‘친정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31·웨일스)이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하면서 해리 케인(27·잉글랜드), 손흥민(28)로 이어지는 ‘KBS 라인’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베일의 훈련 참가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일은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 데뷔한 베일은 2007년 토트넘에 입단해 6시즌 동안 총 203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트리며 EPL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애초 풀백 수비수로 출발했지만, 측면 윙어로 보직 변경 후 토트넘 간판 골잡이로 변신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베일은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유로(약 130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을 구축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구설수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났다.
지난해엔 중국 슈퍼리그 장쑤쑤닝으로 이적을 추진하다 무산되자, 구단과 관계가 더 악화됐다.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탈출을 결심하고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웨일스 대표팀 소집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베일은 아직 토트넘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베일이 10월 A매치 이후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일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그의 복귀전은 오는 19일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EPL 5라운드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도 베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7일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흥분되는 일이다. 모두가 베일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베일이 토트넘에 있을 때 나는 이곳에 없었지만, 그가 얼마나 놀라운 활약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일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영국 선수다. 그의 능력과 경험은 팀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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