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에디슨 러셀, 과거 가정폭력 사과 “이젠 더 나은 인격체 되겠다”

뉴스1 입력 2020-07-16 17:51수정 2020-07-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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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이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영상통화로 인터뷰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뉴스1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26)이 가정폭력 전력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러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영상통화로 인터뷰를 가졌다.

러셀은 2016년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하지만 2018년 전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4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영상통화 형식으로 한국 취재진과 처음 만난 러셀은 과거 가정폭력 전력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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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과오에 대해 반성했고, 이에 대한 징계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추가로 치료 프로그램도 자발적으로 이수했다”며 “더 나은 사람, 좋은 사람, 좋은 인격체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러셀은 “과거에는 더 강한 남자, 강한 선수가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그 사건 후 좋은 사람, 좋은 팀 메이트, 좋은 인격체가 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한 러셀은 현재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23일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러셀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한 뒤 7월말 1군에 합류할 계획이다.

러셀은 “한국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상대팀과 경쟁하고, 동료들을 격려하며 팀이 이길 수 있게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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