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EPL 최강 공격진 톱10” 英매체 선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8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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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피르미누-마네, 리버풀 30년 만의 우승 견인
토트넘에선 손흥민-케인 영향력 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원투펀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리그 최강 공격진 톱10에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7일(현지시간) 리버풀에 30년 만에 EPL 우승을 안긴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로 구성된 ‘삼각 편대’와 함께 리그 최고의 공격진 톱10을 언급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케인이 최강 공격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22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가 리그에서만 총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한 것이다.

이 매체는 “EPL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케인의 득점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손흥민은 매주 토트넘 경기를 못 보는 사람들에게 과소평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올리며 EPL 최고의 윙어라는 걸 증명했다. 특히 번리전 70m 슈퍼골은 대단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터트린 70m 단독 드리블 득점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팬 투표에서 EPL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스타는 “손흥민과 케인이 건강한 상태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루카스 모우라와 스테번 베르흐베인 등과 함께 리그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맨체스터시티에선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 다니엘 제임스가 소개됐다.

또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가 최고의 공격 무기로 언급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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