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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도 놀란 ‘김연경 복귀설’ “설마 농담이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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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5:59
2020년 6월 4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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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에 선택된 루시아 프레스코 선수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날 열린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드래프트’로 진행 됐다. 2020.6.4/뉴스1 © News1
김연경(32)의 V리그 복귀설을 들은 루시아 프레스코(29·흥국생명)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루시아는 4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2019-20시즌에 이어 또 다시 루시아를 선택했다.
지명 후 진행된 영상 인터뷰에서 루시아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라 조금은 피곤한 표정이었다.
루시아는 능숙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흥국생명으로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김연경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루시아는 “오, 정말이냐”고 반문한 뒤 “농담 하는 것 아니냐”면서 눈이 커졌다.
기존 이재영에 새로운 세터 이다영의 합류와 관련, 루시아는 “지명받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해서 아직 팀 전력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날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은 러시아 국가대표 안나 라자레바(23)의 입에서도 김연경의 이름이 나왔다.
라자레바는 지난해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대륙간예선에서 러시아 국가대표로 한국과 맞대결(3-2 러시아 승)을 펼친 적이 있다.
라자레바는 V리그에 대해 묻자 “김연경이 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유럽과 많이 다르다고 들었다. 새로운 무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경과 전날(3일) 만났던 흥국생명은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최대한 빨리 결정해 줬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도 “선수 본인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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