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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3⅔이닝 7K’ 류현진 “제구 다듬고 싶어 연습경기 등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5 09:30
2020년 3월 5일 09시 30분
입력
2020-03-05 09:30
2020년 3월 5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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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 1볼넷' 세 차례 더 시범경기 등판 예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삼진 7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3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7개를 빼앗았다.
토론토 선의 롭 롱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50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32개가 스트라이크였다”며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 견고한 피칭을 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5일 토론토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전망이었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체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 제구가 기대했던 것만큼 예리하지 않았다. 제구를 더 다듬고 싶어서 시범경기가 아닌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시범경기에 세 차례 더 등판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일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10일 팀을 두 개로 나눠 탬파베이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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