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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통령’ 허재, 두 아들 대결하는 경기서 시투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1 15:00
2019년 11월 21일 15시 00분
입력
2019-11-21 14:59
2019년 11월 21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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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 찾아 KT-DB전 시투
‘농구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아들 경기의 시투자로 나선다.
부산 KT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허 전 감독이 시투한다고 전했다.
KT와 DB는 두 아들의 소속팀이다. 장남 허웅이 DB, 차남 허훈이 KT 소속이다. 두 아들이 대결하는 경기에 시투자로 참석하는 것이다.
허훈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허웅이 허리 부상을 입어 이날 형제 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2015년까지 전주 KCC 감독을 했던 허 전 감독이 이후 프로농구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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