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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분 뛴 손흥민, 골 없어도 ‘MOM’
뉴시스
입력
2019-09-29 10:30
2019년 9월 2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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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도 손흥민(토트넘)은 빛났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18분까지 63분을 뛴 손흥민은 전반 24분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의 골을 도왔다. 시즌 2호 도움이다.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시즌 1·2호 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데 이어 7라운드에서 다시 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세르쥬 오리에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영국 BBC가 주목한 이는 은돔벨레도, 케인도 아닌 손흥민이었다. BBC는 손흥민을 사우샘프턴전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승리에 기여한 최고 수훈 선수가 손흥민이라는 의미다.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두 골과 위협에 모두 관여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7.5점)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주중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의 카라바오컵 32강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승점 11(3승2무2패)로 리그 4위가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0명으로 오랜 시간 뛰어야 했다. 우리는 함께 노력하는 우리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리에의 퇴장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심판의 결정이니 받아들인다”고 보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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