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7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연습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훈련지시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다시 나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스리랑카와 북한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벤투호는 다음 달 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10월10일 스리랑카와 홈 경기를, 10월15일 북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중 북한 원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표팀은 평양 원정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과 FIFA의 도움을 받아 방북 문제를 논의했지만 북한 측에서 현재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한국은 지난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나상호(FC도쿄)와 정우영(알 사드)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 2차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8경기씩 치르게 된다.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스리랑카전은 2차 예선 첫 홈 경기로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월드컵 2차 예선에 16년 만에 올라온 스리랑카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북한에 각각 0-2로 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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