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주환, 헤드샷 맞고 병원 이송…배재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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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6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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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나주환. /뉴스1
SK 와이번스 나주환. /뉴스1
SK 와이번스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이 NC 다이노스 배재환의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주환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시즌 6차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찔한 장면은 2-5로 추격하던 SK의 8회초 공격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주환과 배재환의 대결. 배재환의 3구 빠른공이 나주환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었고, 나주환은 미처 공을 피하지 못했다.

타석에 쓰러진 나주환은 그라운드로 진입한 구급차를 타고 삼성창원병원으로 이동했다. SK 구단 측은 “의식은 있지만 어지러움을 느끼고 있어 CT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배재환은 즉각 퇴장조치됐다. 올 시즌 8번째 퇴장. 헤드샷 퇴장은 3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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