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이민호, 주말 C팀 합류…복귀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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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3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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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왼쪽)-이민호. 스포츠동아DB
NC 구창모(왼쪽)-이민호.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 마운드의 이탈 전력 구창모(22)와 이민호(26)의 복귀가 가시화됐다. 투구훈련을 시작했고, 주말 즈음 C팀(2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23일 수원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구창모와 이민호가 최근 투구훈련을 소화했다. 별다른 통증이 없어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금요일 D팀에 합류해 실전등판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구창모는 시범경기 기간 우측 내복사근 손상 부상을 입어 재활에 매진했다. 이민호 역시 우측 팔꿈치 쪽이 불편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구창모는 당초 NC의 4선발, 이민호는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꼽혔다. 이동욱 감독은 “이들이 2군에 합류했다고 무조건 콜업하는 건 아니”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납득할 만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게 이름값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들이 몸 상태에 합격점을 받으며 1군에 올라온다면 NC로서는 천군만마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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