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2타점 활약…강정호·최지만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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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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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시범경기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3개로 늘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으로,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후 8일 만에 나왔다.

5-4로 앞선 3회말 2사 1,3루에서 다시 타점 기회를 만났다. 상대 우완투수 코디 앨런을 상대로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밀어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프랭클린 롤린스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와 주전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콜린 모란이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결장했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9(18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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