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이동국, 도움 5개 보태면 K리그 최초 80-80 클럽행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2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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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K리그 개막이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새 시즌 달성 가능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전북)의 시계는 올해도 돌아간다. 지난 시즌 35경기를 출전해 통산 500경기(총 504경기)를 돌파한 이동국은 통산 215득점, 7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 10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면 300 공격포인트, 5개의 도움을 추가하면 ‘80(통산 득점)-80(통산 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두 부문 모두 K리그 최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또 다른 레전드들 역시 기록을 이어나간다. 지난 시즌 수원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13골을 넣은 데얀은 통산 200골에 14골을 남겼다. 팀 동료 염기훈은 3골만 더하면 이동국에 이어 두 번째로 70-70 클럽에 가입한다. 통산 54골, 67도움의 황진성(강원)은 60-60 클럽 가입을 노린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FC서울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5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8승만 보태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수원은 통산 400승에 4경기를 남겼다.

승강제를 도입 후인 2013시즌 이후 승수(K리그1 기준)는 전북이 132승으로 가장 많다. 포항 97승, 울산 96승, 서울 95승, 제주 94승, 수원 93승이 뒤를 잇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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