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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00승 베테랑’ 배영수-장원삼, 나란히 잠실에 새둥지
뉴스1
업데이트
2018-12-01 11:24
2018년 12월 1일 11시 24분
입력
2018-12-01 11:23
2018년 12월 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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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두산과 1억원에 계약…장원삼은 LG와 계약
배영수와 장원삼이 나란히 잠실구장을 연고로 하는 구단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 News1 DB
‘통산 100승’ 클럽에 가입한 베테랑 투수 배영수(37)와 장원삼(35) 나란히 잠실구장에 새둥지를 틀었다. 배영수는 두산 베어스, 장원삼은 LG 트윈스에서 새출발한다.
두산은 지난 30일 배영수를 연봉 1억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배영수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구단을 찾았다.
두산에 앞서 LG도 지난 23일 장원삼 영입 사실을 밝혔다. LG는 장원삼의 연봉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장원삼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뒤 삼성을 거쳐 두 번째 이적이다.
두 선수 모두 스스로 방출을 요청해 새로운 팀을 구했다. 배영수는 한화, 장원삼은 삼성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었다. 이에 등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원해 각각 두산과 LG에 입단했다.
배영수와 장원삼은 KBO리그 정상급 투수였다. 통산 배영수는 137승, 장원삼은 121승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 최다승 1위, 5위다. 배영수는 2004년(17승)과 2013년(14승), 장원삼은 2012년(17승) 각각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 두 선수는 모두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 올 시즌 배영수는 2승3패 평균자책점 6.63, 장원삼은 3승1패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했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가 아닌 노련함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시기다.
마운드 보강을 노리던 두산, LG가 새로운 둥지를 찾던 베테랑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에 그친 두산, 불펜이 붕괴돼 정규시즌 8위에 그친 LG 모두 노련한 투수 한 명이 아쉬웠다.
두산과 LG가 기대하는 부분은 배영수, 장원삼이 가진 경험이다.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두 선수의 장점이다.
두산 구단 측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쓰임새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배영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차명석 LG 단장도 “경험이 풍부해 투수진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장원삼에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보직을 맡길 예정이다.
배영수와 장원삼은 삼성 시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통합 4연패를 합작했다. 그 기간 동안 배영수는 6승-12승-14승-8승으로 총 40승을, 장원삼은 8승-17승-13승-11승으로 총 49승을 거뒀다.
삼성 왕조의 마운드를 지탱했던 두 베테랑 투수가 이제는 잠실을 양분하는 두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산 배영수, LG 장원삼의 현역 마지막 불꽃이 잠실에서 타오르려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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