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도·정인욱 같은날 장가 ‘삼성 겹경사’ …예비 신부들 미모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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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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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찬도·예비부부(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박찬도·예비부부(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정인욱·허민(허민 소셜미디어)
사진=정인욱·허민(허민 소셜미디어)
삼성 라이온즈가 다음달 1일 겹경사를 맞는다. 외야수 박찬도(29)와 투수 정인욱(28)이 같은날 장가를 간다.

28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박찬도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찬도와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박찬도는 구단을 통해 “예비신부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늘 옆에서 한결같이 힘이 돼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혼 후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욱도 같은날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뉴힐탑호텔에서 개그우먼 허민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해 8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4개월 뒤 딸 아인 양을 얻었다.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정인욱은 “많은 분들의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야구도 준비 잘해서 내년 시즌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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