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팻딘 교체 안 하고 중간계투로 활용”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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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딘을 당분간 중간계투로 활용할 생각이다.” 프로야구 김기태 KIA 감독은 17일 삼성전을 앞두고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6.22로 부진해 교체설이 돌던 팻딘과의 ‘동행’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팻딘은 한국시리즈 3차전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해 KIA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김 감독으로선 우승 공신을 섣불리 내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김 감독은 선수들과 끝까지 동행하지 못했다. 3회초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기 때문. 삼성 2루 주자 김헌곤이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았다고 KIA 포수 김민식이 주심에게 항의하는 사이 재빨리 다시 홈을 밟았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요청하고 번복되지 않자 재차 항의하다 퇴장당한 것이다.

사령탑 부재에도 KIA는 0-3으로 뒤지던 4회말부터 추격을 시작해 8회말 6-3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KIA는 전반기 5연패를 끊고 후반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프로야구 기아#팻딘#프로야구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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