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가즈아”…한국·스웨덴전 서울 거리응원 어디가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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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8일 11시 36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진행되는 18일 서울 곳곳이 붉은 물결로 뒤덮인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서는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가장 큰 거리 응원은 광화문광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에는 5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며, 경찰 추산 약 2만5000명이 운집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서울광장에서도 약 5000명 규모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경찰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별도의 교통 통제 계획은 없으며, 인원이 늘어나면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에서는 코엑스 인근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부터 2호선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 약 580m 구간에서 응원전이 진행된다. YB(윤도현 밴드)와 걸그룹 EXID, 힙합 레이블 AOMG 등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강남구는 강남경찰서,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최대 1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주최로 응원전 겸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백지영·김범수·로이킴 등이 무대에 올라 한국 대표팀에 힘을 보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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