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김연아, 카가와는 아사다, 급이 다른 亞 넘버원” 日도 찬사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27일 10시 59분


코멘트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 FC)이 시즌 9호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일본 축구팬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를 쏟아냈다.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영국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6분 역습상황 골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날 토트넘의 2·3번째 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하면서 총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일본의 누리꾼들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잘한다”, “완벽했다”, “인정할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m***은 “속상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아시아 넘버원 선수”라고 극찬했다.

P1***은 “일본 축구는 100년이 지나도 손흥민만큼 개인 능력을 지닌 선수는 나오지 않는다”고 평가했고, jo***은 “손흥민급이 일본에 있다면…”이라며 부러워했다.

또한 이날 토트넘의 상대였던 사우스햄튼의 요시다 마야(29)를 비롯해 카가와 신지(28·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31·레스터 시티FC) 등 일본의 유럽파 축구 선수와 비교도 이어졌다.

ch***은 “손흥민은 대단한데 요시다는 왜 저러냐”고 했고, D3***은 “손흥민은 카가와나 오카자키와는 그 힘이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px***은 “손흥민과 카가와 신지의 차이는 완전 벌어졌다”며 “마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모습이다”라고 비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