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신지애, 아쉬운 3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17일 05시 45분


신지애. 사진제공|KLPGA
신지애. 사진제공|KLPGA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신지애는 16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공항골프장(파72)에서 열린 KKT반텐린여자오픈(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시즌 개막전부터 3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신지애는 4번째 대회였던 악사레이디스오픈에서 공동 21위로 샷 감각을 조율한 뒤 야마하레이디스오픈 3위, 스튜디오앨리스오픈 공동 2위에 각각 오르며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중반까지 공동선두를 달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1타차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보미(29)는 강수연(41)과 함께 공동 6위(1언더파 215타)로 대회를 마쳤다. 니시야마 유카리가 연장 접전 끝에 우에다 모모코를 꺾고 우승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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