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개막 5연승… 넥센-SK는 5연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LG가 창단 후 개막 최다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안방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32)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4-0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소사는 최고 시속 156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7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4개만을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LG 양상문 감독은 정규리그 개인 통산 300승을 거뒀다.

3승 1패로 공동 2위인 kt와 롯데, KIA도 승리를 추가했다. kt는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고영표(26)의 호투로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롯데는 이우민(25)과 전준우(31)의 홈런을 포함해 선발 전원 안타를 몰아치며 넥센을 12-3으로 꺾고 4연승했다. KIA도 SK에 6-4로 승리했다. 넥센과 SK는 개막 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한화를 5-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lg 5연승#넥센#sk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