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마 9월 한달간 연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26일 05시 45분


렛츠런파크 서울, 내달 경마계획 확정

렛츠런파크 서울이 9월 경마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한 달간 대상경주와 특별경주가 5차례 진행되며, 야간경마도 한 달간 연장 한다. 9월에 3주 6일 동안 총 72개의 경주가 벌어진다. 추석이 있는 9월 셋째 주만 전국적으로 경마가 없다. 72개 경주 가운데 50개가 국산마 경주며, 혼합경주는 14개, 나머지 8개는 산지통합 경주다. 토요일에 13개 경주, 일요일에 11개 경주가 경마팬을 기다린다. 대상경주와 특별경주도 5개다.

코리아컵 하루 전날인 9월10일 특별경주로 3개 경주가 편성됐다.

STC트로피(1400m, 상금 1억5000만원)와 HKJC트로피(1200m, 상금 2억원), HRI트로피(2000m, 상금 1억5000만원)가 각각 제5경주, 제6경주, 제11경주로 펼쳐진다. 이밖에 MJC트로피도 제4경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11일에는 세계 최강 경마 시행국의 경주마들이 참여하는 코리아컵이 열린다. 1800M 장거리 코리아컵(GⅠ)과 1200M 단거리 코리아 스프린트(GⅠ) 두 경주가 총 상금 17억을 놓고 제8경주와 제10경주로 진행된다. 거리와 부담중량을 제외하면 경주특성(혼합, 3세 이상, 레이팅오픈)은 같다. 경주당 경주마 최대출전두수는 16두로 한국 8두, 외국 8두가 출전한다.

9월2일 한국과 외국의 출전마 명단이 모두 확정된다.

올해 유난히 무더운 기상이변에 따라 당초 8월까지만 시행하기로 했던 야간경마는 연장한다. 10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간경마가 벌어진다. 첫 경주는 오후 2시,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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