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 일본전 6시간 앞두고 지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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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5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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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존 오비 미켈. ⓒGettyimages이매진스
나이지리아의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존 오비 미켈.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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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나이지리아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리우에 입성했다.

5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마나우스에 도착했다. 조별리그 B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약 6시간30분 남기고 나서야 도착한 것.

나이지리아 올림픽 대표팀은 자금난의 영향으로 비행기 티켓을 놓치며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만 3번을 연기했다. 결국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미국의 델타 항공의 전세기편으로 애틀랜타를 떠나 약 7시간 만에 브라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며 모두 웃는 얼굴로 브라질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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