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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막히고, 숙소 깜깜…리우 올림픽 선수들 입촌 거부 희대의 사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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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0:36
2016년 7월 26일 10시 36분
입력
2016-07-26 10:11
2016년 7월 2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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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의 변기나 하수구등 배관이 막히고 전등이 안들어 오는 등의 문제가 발견돼 선수들이 입촌을 거부하는 희대의 사태가 벌어졌다.
26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대표팀은 전날 까지 가스와 배관, 전기 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 입촌을 거부해 왔다.
특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파트가 많다는 전언이다. 숙소의 계단과 복도는 어두컴컴해 훈련이나 공식 경기를 마치고 늦은 밤 피로한 선수들이 복귀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도 이러한 상황을 인정하면서 뒤늦은 대처에 나섰다.
올림픽 조직위는 25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630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올림픽 선수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은 "이번주 내, 아마도 목요일께 선수촌 보수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 공포, 치안 우려, 낮은 입장권 판매,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인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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