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박민지 베어크리크아마추어골프선수권 정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2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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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베어크리크 아마추어 선수권 남녀부 우승자 박민지(왼쪽)과 오승택. 
사진제공| 베어크리크골프클럽
제4회 베어크리크 아마추어 선수권 남녀부 우승자 박민지(왼쪽)과 오승택. 사진제공| 베어크리크골프클럽
오승택(신성고3)과 박민지(보영여고3)가 제4회 베어크리크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오승택은 22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장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최호영(한체대1), 오승현(청안중3), 최재훈(영신고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박민지가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최예림(동광고2·14언더파 274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총 1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남자 51명, 여자 45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퉜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골프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와 상비군 포인트를 받게 된다.

한편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베어크리크 골프장은 이날 대한골프협회에 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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