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부품 정리-컨베이어 작업 등
1년 넘게 수집한 현장 데이터 입력
수십 명 담당 인력이 ‘교육’ 맡을듯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투입해 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테슬라가 공개한 옵티머스 모습. 테슬라 유튜브 캡처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투입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테슬라가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옵티머스 훈련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르면 2월 훈련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1년 이상 옵티머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수집과 훈련을 진행해 왔다. 옵티머스 훈련 인력은 차량 부품을 정리하거나 컨베이어 벨트 작업 동작 등을 스스로 촬영해 기록하는데 이는 옵티머스가 해당 동작을 모방하고 학습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수십 명의 옵티머스 훈련 인력을 두고 있다. 이들은 여러 방향을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가 장착된 헬멧과 배낭형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옵티머스가 이미 테슬라 공장에서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내년 말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반 대중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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