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와 함께 하는 김도훈의 골프 솔루션] 김도훈의 오른팔 직각…왼팔은 일직선 유지해야 퍼펙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25일 05시 45분


1. 오른 팔꿈치가 많이 벌어진 상태로 백스윙이 진행되면 왼손목이 꺾이면서 상체의 회전을 방해한다. 백스윙 톱에서 손이 높게 올라가 있으면 다운스윙 때 클럽이 가파른 각도로 내려와 깎아 치는 실수를 하게 된다. 2. 오른 팔꿈치를 몸에 바짝 붙여서 스윙하는 경우엔 손이 등 뒤쪽으로 회전하면서 다운스윙 때 밋밋한 궤도를 만들어 강한 임팩트는 만들지 못한다. 3. 왼팔은 곧게 펴 일직선을 유지하고 오른팔은 직각으로 구부려야 균형 잡힌 백스윙 톱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백스윙이 만들어지면 스윙스피드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1. 오른 팔꿈치가 많이 벌어진 상태로 백스윙이 진행되면 왼손목이 꺾이면서 상체의 회전을 방해한다. 백스윙 톱에서 손이 높게 올라가 있으면 다운스윙 때 클럽이 가파른 각도로 내려와 깎아 치는 실수를 하게 된다. 2. 오른 팔꿈치를 몸에 바짝 붙여서 스윙하는 경우엔 손이 등 뒤쪽으로 회전하면서 다운스윙 때 밋밋한 궤도를 만들어 강한 임팩트는 만들지 못한다. 3. 왼팔은 곧게 펴 일직선을 유지하고 오른팔은 직각으로 구부려야 균형 잡힌 백스윙 톱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백스윙이 만들어지면 스윙스피드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 9. 백스윙 각도를 세워라

백스윙의 모양을 보면 어떤 샷이 나올지 예상할 수 있다. 손과 팔의 각도 그리고 클럽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에서 굿샷과 미스샷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많은 골프교습가들이 백스윙을 강조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상적인 백스윙을 살펴보자. 먼저 양 팔이 삼각형의 모양을 이루고 그립을 쥔 손은 머리 뒤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같은 자세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잘못된 스윙과 주의할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자.

첫 번째 팔꿈치가 이루는 각도다. 백스윙 톱에서 팔꿈치는 몸과 멀리 떨어질수록 좋지 않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 때 강하게 때리려는 욕심이 앞서면서 오른 팔꿈치가 몸으로부터 멀어지는 실수를 하게 된다. 팔꿈치가 벌어지면서 왼손목이 꺾이고 그로 인해 상체의 회전까지 방해한다.

반대로 팔꿈치를 가깝게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몸에 붙인 상태로 백스윙을 하기도 한다. 이 상태에선 손이 어깨가 아닌 등 뒤쪽으로 회전하면서 다운스윙 때 밋밋한 궤도를 만들게 된다. 임팩트 때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되고 이는 거리 손실로 이어진다.

백스윙 때 오른 팔꿈치는 최대한 몸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팔꿈치가 몸으로부터 약간 떨어지는 건 무방하다. 대신 겨드랑이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스윙 톱에서 팔의 위치는 클럽이 올바른 스윙 궤도를 따라 움직이게 하고, 다운스윙 때 클럽이 몸에 붙어서 내려오게 만들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스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와 같은 이상적인 팔꿈치의 각도를 만들기 위해선 팔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왼팔을 곧게 펴 일직선을 유지하고 오른팔은 직각으로 구부려야 균형 잡힌 백스윙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백스윙이 만들어지면 스윙스피드를 최대한 끌어올려 비거리 증가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손목 코킹이다. 백스윙 톱에서 올바르게 형성된 손목 코킹은,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이후 손이 자연스럽게 릴리즈 되면서 강력한 파워를 발산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대신 코킹이 너무 발리 풀리거나 늦게 풀리게 되면 훅 또는 슬라이스 같은 미스샷으로 연결될 수 있다.

도움말 | 프로골퍼 김도훈
정리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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