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쇼트트랙 동료 노진규 애도 “너랑은 좋은 기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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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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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승희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박승희 소셜미디어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승희가 골육종 악화로 세상을 떠난 노진규에게 애도를 표했다.

박승희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라며 노진규를 추억했다.

이어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 12살에 만나 지금가지 넌 정말 좋은 친구 였어. 함께한 너무나 긴 시간들과, 네가 너무 사랑했던 스케이트 탈 때 너의 모습 전부...(좋은 기억이었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노진규는 투병 중이던 골육종 악화로 사망했다. 향년 24세.

노진규는 2012년 세계 선수권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고, 이후 원자력 병원에서 수술과 재활 치료를 병행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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