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의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이긴다” 81%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6일 05시 45분


■ 농구 승5패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8일(한국시간)과 19일 벌어지는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서부 콘퍼런스 1·2위인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등 상위팀들의 여유로운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다수를 이뤘다.

올 시즌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는 나란히 80%대의 지지를 얻었다. 스티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댈러스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80.93%의 지지율로 농구팬들의 깊은 신뢰를 확인했다.

골든스테이트로선 기나긴 홈 6연전 이후 7경기 만에 치르는 원정경기다. 특히 댈러스전 다음 경기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샌안토니오와의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승부를 결정지은 뒤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객관적 전력에선 5할 승률에 머무르고 있는 댈러스가 떨어지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댈러스가 안방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4-91로 눌렀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도 필요하다.

샌안토니오도 만만치 않은 전력의 포틀랜드를 상대하지만, 올 시즌 최강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안방 경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은 적다. 포틀랜드와의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한 샌안토니오다. 단, 이전 상대가 서부 콘퍼런스 4위인 LA 클리퍼스이고, 포틀랜드전 이후 골든스테이트와 맞붙는다는 점은 선수 운용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앞선 경기들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해야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상의 듀오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는 동부의 최약체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를 펼치는데, 81.88%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양 팀은 전력차도 크지만, 필라델피아의 올 시즌 성적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2008년 11월 15일 이후 13경기째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1회차는 18일 오전 8시2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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