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KB스타즈 잡는다” 44%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5시 45분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 중간 집계
양팀 모두 최종 득점 60점대 1순위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74%는 홈팀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점쳤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35.64%, 원정팀 KB스타즈 승리 예상은 20.63%로 각각 집계됐다.

전반에도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이 48.47%로 가장 높았고,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6.16%)과 삼성생명 리드 예상(25.36%)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양 팀 모두 30∼34점 예상(12.21%),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18.17%)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휴스턴과 모스비를 앞세워 이전과 확 달라진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휴스턴과 김정은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다소 주춤했지만, 국내선수 김이슬-강이슬-염윤아 등이 공백을 메워준 덕분에 신한은행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5일 선두 우리은행을 70-54로 누르고 탈 꼴찌에 성공했다. ‘양궁 농구’로 불리는 KB스타즈의 명성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외곽슛 9개를 성공시키는 등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을 완파했다.

양 팀의 득·실점대를 살펴보면, 공격에선 KEB하나은행(67.71점)과 KB스타즈(65.12점)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수비에선 KB스타즈(65.38점)가 하나은행(70.86점)을 앞서고 있다. 4일 벌어진 시즌 첫 맞대결에선 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을 79-77로 꺾은 바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 팀의 변화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7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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