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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심각 수술 불가피 ‘팬들 철렁’…“십자인대 파열과 정강이 뼈 골절 추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9-18 09:38
2015년 9월 18일 09시 38분
입력
2015-09-18 09:37
2015년 9월 18일 09시 3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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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부상 심각 수술 불가피 ‘팬들 철렁’…“십자인대 파열과 정강이 뼈 골절 추정”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부상이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 초 수비 중 부상을 당했다.
병살 플레이를 위해 2루 베이스를 찍고 1루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강정호는 2루로 향하던 컵스의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왼 무릎이 꺾였다. 강정호는 공을 1루로 던진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경기 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강정호는 현재 구장 인근의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검진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지에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정호가 정강이뼈 골절과 내측 측부인대(MCL) 손상을 입었다. 시즌을 마감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피츠버그의 칼럼리스트 데얀 코바세비치에게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짐 보든 역시 비슷한 입장이었다. 그는 “십자인대 파열과 정강이뼈 골절로 보인다.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의 보도대로 강정호가 수술을 받는다면 포스트시즌 출전은 무산된다.
강정호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코글란이 자신을 다치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태클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야구를 하면서 겪게되는 불행한 일일뿐이라고 ‘대인배’ 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정호 부상. 사진=강정호 부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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