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첼시, WBA에게 0-3 완패… 파브레가스, ‘헤드 샷’으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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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19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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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퇴장 악재를 맞은 첼시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에게 0-3 완패 당하며, 17경기 만에 패배했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WBA와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베라히뇨에게 2골, 브런트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으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27분, 파브레가스의 퇴장이 나왔다.

코스타와 맥컬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코스타가 경고를 받았고,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파브레가스는 브런트의 머리를 향해 공을 차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첼시는 한 골을 더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런트가 한 골을 더하며 WBA는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파브레가스의 이른 퇴장이 화근이 됐다.

한편, 첼시 무리뉴 감독은 파브레가스 퇴장에 대해 “파브레가스가 날린 공은 공격적인 의도가 없었다. 심판들 중 한 명이 말로 하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파브레가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브레가스, 우승하니까 됐다는 건가?”, “파브레가스, 알비온 선수들 좋겠네”, “파브레가스, 세스크 왜 그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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