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구본상·마스다 축구 기본기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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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30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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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 제공.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30일 울산 북구 매곡중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며 지역공헌활동을 이어갔다.

매곡중 축구 클리닉은 프로선수 마스다, 구본상과 울산의 어린이 축구교실 전문코치 2명이 진행했으며, 총 40명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 수업, 미니 축구 게임, 신체활동 프로그램 순서로 실시했다.

또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클리닉 도중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을 알려주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펼쳤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매곡중의 박광동 교사는 “프로선수들이 직접 축구클리닉을 진행해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한 것 같다. 나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아 신청한 보람이 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축구 클리닉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축구클리닉에 처음 참가한 구본상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말했다.

울산은 지난 20일에도 울주군에 위치한 범서 초등학교 학생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며 올 시즌 본격적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우리동네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52-209-7130)을 통해 가능하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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