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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에 TKO 패…그라운드에서 백포지션 내 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2-15 17:46
2014년 12월 15일 17시 46분
입력
2014-12-15 17:36
2014년 12월 15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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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송가연, 사토미에 TKO 패…그라운드에서 백포지션 내 줘
‘미녀 파이터’ 송가연(20·팀원)이 일본의 주짓수 강자 사토미에게 백 포지션을 내주며 그라운드 기술로 제압 당했다.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여자 아톰 급 경기에서 일본의 사토미 타카노(24)와 만나 경기를 치뤘으나, 사토미를 그라운드에서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송가연은 1라운드 스탠딩자세에서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앞서는 듯 했지만, 사토미의 반격으로 후반 테이크아웃을 허용하며 그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송가연은 스탠딩자세에서도 사토미에게 힘으로도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토미의 주짓수는 그라운드에서 더욱 빛났다. 계속된 사토미의 힘과 기술에 송가연은 백 포지션까지 뺏겼다.
결국 송가연은 사토미의 기무라룩을 허용하며 서브미션으로 패하며, 프로 전적은 1승 1패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했으며, 앞서 종합격투기 선수에 데뷔한 개그맨 윤형빈이 해설자로 데뷔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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