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5보]류현진 4회까지 ‘노히트노런’…LA 다저스 3-0 리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8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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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
4회 말 현재 LA 다저스 3-0 리드.
▶류현진 4회 말 삼자범퇴로 끝냈다. 4이닝 중 3회 빼고 모두 삼자범퇴다.
선두 타자 2번 마이크 트라웃 삼진 아웃. 풀 카운트에서 94마일짜리 바깥쪽 속구가 통했다. 3번 타자 앨버트 푸홀스 3루 직선타 아웃. 4번 타자 조시 해밀턴 삼진 아웃. 누적 투구수 50개. 탈삼진은 3개.

▷LA 다저스 4회 초 무득점.

<4보>
3회 말 현재 LA 다저스 3-0 리드.
▶류현진 3회 말 투구. 8타자 연속 범타 후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두타자 7번 크리스 라네타 유격수 땅볼 아웃. 8번 타자 C.J.크론 포수 땅볼 아웃. 하지만 2사 후 9번 타자 콜린 코우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다행히 1번 타자 아이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공수교대. 누적 투구 수는 34개다.

▷LA 다저스 3회 초 공격에서 4번 타자 헨리 라미레스의 2타점 적시타와 5번 타자 맷 켐프의 1타점 희생타로 석 점을 뽑아 3-0 리드를 잡았다.

선두 타자 9번 미겔 로하스는 투수 땅볼 아웃. 이날은 아메리칸리그 룰이 적용돼 지명타자 제도가 있다. 즉 투수 류현진은 타석에 서지 않는다. 1번 타자 저스틴 터너는 볼넷을 골라 출루. 2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다. 3번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4번 타자 헨리 라미레스 유격수와 2루 베이스 사이를 통과하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A 다저스 2-0 리드. 1사 1-3루의 기회가 계속됐다. 5번 타자 맷 켐프 우익수 희생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1루 주자가 무리하게 2루를 노리다 아웃돼 공수교대.

<3보>
▶류현진이 2회 말에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6타자 연속 범타.
선두 타자 4번 조시 해밀턴 2루 땅볼 아웃. 5번 타자 하위 켄드릭 3루 땅볼 아웃, 6번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 삼진아웃. 누적 투구 수 23개다.

▷LA 다저스 2회 초 공격 무득점.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 타자 5번 맷 켐프 중전 안타로 출루해 폭투 때 2루까지. 후속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7번 타자 후안 유리베의 유격수 병살타로 2사 3루로 급변. A.J.엘리스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없이 이닝 종료.
<2보>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 4차전이 8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시작했다. 류현진의 13승 도전 경기.

▶류현진이 상큼하게 출발했다. 1회 말 수비에서 세 타자를 연달아 잡아낸 것.
1번 타자 에릭 아이바 유격수 땅볼 아웃. 이날 23번째 생일을 맞은 2번 타자 마이크 트라웃 유격수 뜬공 아웃, 3번 타자 앨버트 푸홀스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삼자범퇴. 투구 수 10개로 마쳤다.

▷1회 초 LA 다저스 공격은 1안타 무득점으로 끝났다.
1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3번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 삼진 아웃, 4번 타자 헨리 라미레스 투수 땅볼 아웃으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1보>
미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7)이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내셔널리그(NL) 소속인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AL) 소속인 에인절스의 인터리그 경기. 미국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5번 고속도로로 연결된다는 뜻에서 두 팀의 대결은 '프리웨이 시리즈'로 불린다. 각각 홈에서 2경기씩 치르는 올 프리웨이 시리즈에선 3차전까지 LA 다저스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이날 13승에 두 번째 도전한다. 지난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를 쌓지 못해 12승 5패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평균자책점만 3.39로 조금 낮췄다.

류현진이 상대할 에인절스는 엄청난 강타선을 자랑한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통하는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해 트라웃 이전 메이저리그를 지배했던 앨버트 푸홀스, 약물중독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주인공 조시 해밀턴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에인절스는 이날 왼손 투수인 류현진을 겨냥해, 해밀턴을 제외한 8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에인절스는 7일 경기 기준 67승 46패로 AL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오클랜드와는 2경기 차. 하지만 AL 전체 승률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다저스는 65승 50패로 NL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주전 포수 A.J.엘리스와 호흡을 맞춘다.

박해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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