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아스널 벵거 감독 “외질 햄스트링 부상 심각…몇주 결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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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에이스 메수트 외질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에이스 메수트 외질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챔피언스리그' 아스널 벵거 감독 "외질 햄스트링 부상 심각…몇주 결장"

아스널 외질 햄스트링 부상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에이스 메수트 외질(26)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1차전 홈에서 0-2으로 완패했던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1-3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상대적으로 선전한 2차전 역시 스코어는 1-1이었지만, '승리가 급하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의 느슨한 경기 운영 덕분일 뿐 사실상 압도당한 경기였다.

이날 외질은 전반 내내 침묵한 끝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마시 로시츠키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외질은 햄스트링에 부상이 생겼다. 좋지 않다(quite bad)"라면서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 토트넘 전에는 확실히 결장할 것"이라면서 "자세하게 검사해봐야겠지만, 상태가 좋지 않으면 몇주 동안 결장할 수도 있다. 우리로선 아주 나쁘지는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외질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아스널 외질 햄스트링 부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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