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KBL 1월의 선수 선정…김선형 제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6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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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성민. 스포츠동아DB
KT 조성민. 스포츠동아DB
조성민, KBL 1월의 선수 선정…김선형 제쳐

조성민 김선형

KT 조성민이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KBL) 1월의 선수로 뽑혔다.

조성민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1월의 선수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97표 중 65표를 획득, 23표를 얻은 SK 김선형를 제치고 '1월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민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59초 동안 코트에 나서 14.8득점, 3.1리바운드, 2.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에서는 국내선수 1위(전체 8위), 스틸 부문에서는 모비스 문태영(평균 2.1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점슛 부문에서도 경기당 평균 2.25개(성공률 49.1%)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1월 1일부터 1월 29일까지 KBL 역대 통산 최다 연속 자유투 성공 기록인 56개를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조성민은 1월 국내선수 공헌도 순위에서도 국내선수 2위(전체 8위)에 오르며 소속팀 KT가 1월에 8승 4패로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9-2010시즌 2월의 선수에 선정됐던 조성민은 4년여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KBL 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조성민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조성민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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