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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이승엽 넘었다…56·57호 아시아 홈런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5 19:38
2013년 9월 15일 19시 38분
입력
2013-09-15 19:37
2013년 9월 15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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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발렌틴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네덜란드 출신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29야쿠르트 스왈로즈)이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49년 만에 갈아치웠다. 한국 프로야구 이승엽(37·삼성)의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무너졌다.
발렌틴은 1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2013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홈런 56, 57호포를 연달아 쏘아올렸다.
발렌틴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시속 137㎞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즌 56번째 홈런을 때려낸 발렌틴은 오 사다하루(1964년)와 터피 로즈(2001년), 알렉스 카브레라(2002년)가 기록했던 일본 프로야구 홈런 기록인 55개를 넘어섰다.
상승세를 탄 발렌틴은 3회 에노키다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또 다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연타석 솔로포를 작렬했다. 시즌 57호포, 아시아 신기록이었다.
2003년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세운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6개)이 무너진 것이다.
발렌틴은 홈런 신기록을 작성 직후 구단 홍보팀을 통해 "이렇게 만원관중이 찾은 진구구장에서 홈런을 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기분 최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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