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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마지막 등판서 12승 달성… ERA 2.19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12 11:03
2013년 9월 12일 11시 03분
입력
2013-09-12 10:47
2013년 9월 12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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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 0순위’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자축하는 홈런을 기록하는 등 호투하며 12승 달성에 성공했다.
페르난데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7회까지 5안타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6회초 에반 개티스(27)의 1점 홈런 외에 실점하지 않으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등판으로 시즌을 마친 페르난데스는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2 2/3이닝을 투구하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와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98 탈삼진 187을 기록했다.
‘신인왕 0순위’로 불리는 페르난데스가 이날 경기로 시즌을 마감하는 이유는 마이애미 구단이 신인 보호 차원에서 이닝 제한을 걸었기 때문.
마이애미는 페르난데스의 이번 시즌 이닝을 170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등판까지 165 2/3이닝을 투구한 바 있다.
뛰어난 투구를 펼친 페르난데스는 타석에서도 빛났다. 4-1로 앞선 6회말 공격에서 애틀란타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26)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홈을 밟은 후 애틀란타의 포수 브라이언 맥켄(29)과 시비가 붙었고, 벤치에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달려 나오며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번 벤치 클리어링은 페르난데스가 타격을 마친 후 바로 1루 쪽으로 향하지 않은 채 타구를 계속해 바라본데다 3루를 돌며 침을 뱉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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