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경마공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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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5일 07시 00분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들도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7일 서울경마공원에 방문하면 보령까지 가지 않고 머드축제를 미리 만끽 할 수 있다. 사진출처|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들도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7일 서울경마공원에 방문하면 보령까지 가지 않고 머드축제를 미리 만끽 할 수 있다. 사진출처|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서울경마공원, 7일 ‘머드팩’ 체험 등 축제 홍보행사

‘보령머드축제 경마공원에서 미리 즐기세요.’

서울경마공원이 유명 지역축제 홍보행사를 잇따라 유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춘천마임축제’의 핵심 공연들을 유치해 호평을 받은데 이어 7일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경마공원 중문광장에서 ‘머드팩’과 ‘머드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는 이벤트를 통해 19일 막을 올리는 ‘보령머드축제’의 즐거움을 미리 맛볼 수 있게 한다.

중문광장에 개설한 ‘보령머드축제 홍보관’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진흙 갯벌에서 생산된 머드쌀 1000포대(포대당 500g)와 머드비누 300개 등의 사은품을 준다.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경주도 열린다. 7일 서울 제9경주(혼2·3세 이상·1900M)는 충남 보령시 관계자가 시상자로 나서 우승 트로피와 머드 화장품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서울경마공원이 지역축제의 전시장으로 인기가 높은 이유는 탄탄한 홍보 인프라 덕분이다. 일평균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서울경마공원은 경마방송을 중계하는 대형 전광판과 TV, 경주정보 책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갖추고 있다. 또 행사를 재현할 수 있는 넓은 부지를 갖추고 있어 지역축제를 알리기에 최적이다.

서울경마공원은 이후에도 8월 ‘평창 효석문화제’, 9월 ‘원주 다이나믹 페스티벌’ 등을 공원 내에 유치해 지역축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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