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US오픈 1라운드 선두… 메이저 3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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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8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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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B국민은행 GOLD&WISE
박인비. 사진=KB국민은행 GOLD&WISE
[동아닷컴]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US오픈 첫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메이저 3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인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날 박인비는 오전 5시 30분 현재 케롤린 헤드웰(스웨덴.4언더파 68타)에 1타 앞선 단독선두에 올랐다.

앞서 박인비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다.

만약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베이브 자하리아스가 기록한 메이저 대회 3연승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한편, 한국 낭자군 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순위 상위권 자격으로 출전한 양제윤(21.LIG손해보험)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6.SK텔레콤)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이미나(32.볼빅)과 함께 공동 14위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무난하게 출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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