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추신수 복귀 3타수 1안타 회복세

  • Array
  • 입력 2013년 3월 7일 07시 00분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신시내티 추신수(31·사진)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쳐내며 뚜렷한 부상 회복세를 알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허벅지 통증 때문에 개점휴업하다 전날 애리조나전에 대타로 나서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7(15타수 4안타).

1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3회 2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방편으로 큰 타구를 날렸지만, 에인절스 좌익수 마이크 트라우트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안타는 5회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볼카운트 1B-1S서 에인절스 4번째 투수 케빈 젭슨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았다. 이어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견제구에 걸려 득점에는 실패했다. 에인절스가 7회 대거 5득점해 6-4 역전승을 거뒀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