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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FIFA U-17 여자 월드컵 결승 진출 ‘두 번째 우승 노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0 08:16
2012년 10월 10일 08시 16분
입력
2012-10-10 08:10
2012년 10월 10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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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만하면 ‘파죽지세’라는 말이 어울릴 듯 하다. 북한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승승장구 끝에 결승에 올랐다. 독일을 꺾고 2012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 진출, 사상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북한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대회 준결승에서 독일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친 김소향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2008년 1회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14일 새벽 열리는 결승에서 가나를 2-0으로 물리친 프랑스와 맞붙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경기는 시종일관 북한의 공세로 이어졌다. 북한은 전반 39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최충복의 중거리 슛이 독일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김소향이 재빨리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기세가 오른 북한은 후반 2분 만에 자기 진영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김소향이 잡아 독일 수비수 두 명의 압박을 뚫고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뒤늦게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14분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북한에 패한 독일은 13일 가나와 3-4위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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