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공주마라톤] 男풀코스 1위 이순관 씨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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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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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싶어 출전했어요.”

남자 풀코스 부문에서 2시간37분14초로 우승한 이순관 씨(41·사진)는 연말에 있을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어 한다. 그는 3월 18일 열린 2012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34분22초로 5위를 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해 40대 부문에서 수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은 서울국제마라톤(필수)과 공주마라톤, 경주마라톤(두 대회 중 더 좋은 기록 선택) 성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이 씨는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10년 만에 공주마라톤에 출전했다.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은 그가 마라톤 입문 12년 만에 노리는 가장 큰 상이다. 그는 “후반부에 승부를 건다는 작전을 세우고 뛰었다. 레이스 막판의 오르막이 좀 힘들긴 했지만 작전대로 잘 마무리했다. 날씨가 아주 화창했고 금강변의 시원한 바람도 상쾌해 기분 좋은 레이스였다”고 말했다.

공주=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이순관#동아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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