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 골절’ 우지원 “오늘 수술… 건강히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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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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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촬영 중 얼굴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우지원(39)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지원은 지난 8일 해운대에서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 비치발리볼 편 촬영 도중 함께 출연하는 김세진(38)과 충돌, 무릎에 얼굴을 부딪쳐 얼굴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김세진 KBS N 배구 해설위원은 9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라앉은 목소리로 “수비동작에서 넘어지면서 입은 부상이었다”라며 “괜찮다곤 하지만 마음이 무겁다. 다친 부위가 얼굴이라 걱정이 크다”라고 말했다.

우지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일요일 ‘불멸의 국가대표’ 촬영중 절친 김세진선수와 충돌하여 얼굴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어요”라고 자신의 부상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우지원은 “오늘 수술하게 되는데 세진이 마음이 굉장히 무거워 보이고 목소리도 힘이 없어보여요. 저와 세진이는 태릉에서 국가대표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20년지기 둘도 없는 친구 사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세진이에게 파이팅 좀 불어넣어 주세요. 전 수술 잘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올게요! 멘션 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세진이와의 절친 사진을 지금 공개할게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우지원과 김세진은 각기 선글라스를 낀채 친밀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잘생긴 얼굴을 다치다니 큰일이다”,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수술 잘 되어야할텐데” 등 우려를 표했다.

사진출처|우지원 트위터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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