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도스키, 삼성전 4이닝 5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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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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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30)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도스키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전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5실점(5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총 투구수는 79개.

사도스키는 20일 한화전에서는 4.2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선 삼성 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사도스키는 1회 최형우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2회에도 배영섭과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허용, 추가 3실점했다.

사도스키는 3, 4회에는 큰 위기 없이 삼성 타선을 막아내고 5회말 이명우와 교체됐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7이닝 무실점 4탈삼진 호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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