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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LG 투수 김성현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1 21:01
2012년 3월 1일 21시 01분
입력
2012-03-01 19:23
2012년 3월 1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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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현준 선수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 선수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일 발부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대구지법 전우석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선수는 자신의 고교 선배로 지난달 25일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출신 김모(26) 씨를 통해 프로스포츠 승부·경기조작 브로커인 강모(29·구속기소) 씨 등을 소개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선수는 강 씨 등으로부터 '첫 이닝 고의사구(포볼)' 등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의 베팅 항목에 대한 조작 부탁을 받고 경기조작에 가담한 뒤 수백만원 가량의 사례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선수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정된 실질심사 시간보다 30여분 빨리 법원에 나와 실질심사를 받았다.
그는 "혐의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고 실질심사가 끝난 뒤에도 침묵한 채 곧바로 호송버스에 올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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