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오릭스 입단테스트…日프로야구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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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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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스포츠동아DB
백차승. 스포츠동아DB
전직 메이저리그 백차승(31)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입단테스트를 받는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3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오릭스가 지난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던 백차승을 고치 마무리 캠프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소개한 것. 백차승은 6일부터 오릭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차승은 지난 98년 부산고를 졸업한 뒤 계약금 129만 달러에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입단, 200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까지 통산 59차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16승 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샌디에이고로 이적, 커리어하이인 6승(10패)를 따냈다.
하지만 2009년 10월 방출되어 지난해에는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오릭스는 올시즌 박찬호(38)와 이승엽(35)을 영입해 한류 마케팅에 힘썼다. 오릭스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이대호(29, 롯데)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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