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김미현·김송희 ‘산뜻한 출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27일 07시 00분


캐나다오픈 1R…나란히 공동 4위

위성미(22·미국명 미셸위·나이키골프) 김미현(34·KT) 김송희(23·하이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위성미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6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기록한 미야자토 아이(일본)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는 2타차다.

위성미는 “오늘처럼 침착하게 경기를 치르겠다. 인내심을 갖는 것이 이번 대회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미현도 2007년 5월 셈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9승 달성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최나연(24·SK텔레콤)과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 유선영(25·한국인삼공사)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 등 4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신지애(23·미래에셋)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serenowon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