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이닝 무실점 1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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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9일 07시 00분


이승엽 1타점…박찬호 1군 복귀 불발

야쿠르트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사진)이 사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6세이브(2승)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를 지켰다.

임창용은 28일 고리야마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17개에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로 측정됐고, 방어율은 1.42로 낮아졌다.

임창용은 첫 타자 초노 히사요시와 4번 알렉스 라미레스를 각각 1루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5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대타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연속 4구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아베 신노스케를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1루 땅볼로 유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릭스 이승엽(35)은 교세라돔 세이부전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00으로 떨어졌다. 또 오릭스 투수 박찬호(38)는 이날 1군 복귀가 예상됐으나 불발됐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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